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평일에도 20만 관객을 동원하며 9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1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지난 10일 20만 5000명을 불러모았다. 변칙 개봉 논란에도 불구하고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누적관객수 521만 6012명을 기록했다.
역주행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알라딘'은 7만 8227명을 동원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수는 946만 4308명이다. 지난해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보헤미안 랩소디'(994만 명)의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 영화 '기방도령'이 개봉 첫날 4만 7422명을 불러모아 3위로 출발했다. 뒤를 이어 '토이 스토리 4'에는 3만 332명이, '기생충'에는 1만 8105명이 찾았다. 이로써 박스오피스 톱5에 한국 영화 두 편이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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