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주 개봉하는 영화, 추천이유와 비추천 이유를 공개합니다.
7월 말 여름 극장가를 강타할 텐트폴 영화 두 편이 찾아온다. 바로 '사자'와 '엑시트'다. 여기에 귀여운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마이펫의 이중생활 2'도 가세했다.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인해 더위에 지쳐가고 있는 이 시기에 무더위를 날려줄 영화는 무엇일지 함께 살펴보자.
'엑시트', 감독 이상근, 러닝타임 103분, 12세 관람가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 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조정석과 임윤아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뿐만 아니라 클라이밍이라는 신선한 소재도 더해졌다.
김미화 기자
강추 ☞ 새로운 재난 액션 영화. 신파 없는데 감동은 있다
비추 ☞ 요정같은 윤아만 기억하고 싶다면.
'사자', 감독 김주환, 러닝타임 129분, 15세 관람가
지난 2017년 깜짝 흥행에 성공한 '청년경찰'의 김주환 감독과 배우 박서준이 '사자'로 재회했다. 여기에 국민배우 안성기와 라이징스타 우도환이 뭉쳤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분)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 분)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다.
강민경 기자
강추 ☞ 웃음기 뺀 박서준의 새로운 모습이 궁금하다면.
비추 ☞ 오컬트나 히어로물 장르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마이펫의 이중생활2', 감독 크리스 리노드, 러닝타임 85분, 전체 관람가
'마이펫의 이중생활2'는 집구석 걱정에 하루도 편할 날이 없는 맥스와 펫들, 우리가 몰랐던 펫들의 진짜 속마음을 그린 애내메이션이다. '슈퍼배드', '미니언즈'를 탄생시켰던 일루미네이션이 2019년 새롭게 선보이는 신작이다. 여기에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등의 음악을 맡은 알렉상드르 데스플라가 독창적인 OST로 힘을 보탰다.
강민경 기자
강추 ☞ 믿을 수 있는 볼거리와 귀를 호강하게 하는 음악.
비추 ☞ 전작을 볼 시간이 없다면.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