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했다.
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엑시트'는 지난 8일 27만 7897명을 불러모았다. 누적관객수는 433만 5065명이다.
이로써 '엑시트'는 지난 7일 개봉한 '봉오동 전투'(감독 원신연)에 내줬던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하루 만에 탈환했다.
'봉오동 전투'는 27만 6906명을 동원해 한 단계 하락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수는 62만 9500명을 기록했다.
'엑시트'와 '봉오동 전투'는 7일 하루 동안 불러들인 관객수의 차이는 991명이다. 여름 극장가서 근소한 차이로 순위를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3위는 4만 8837명을 동원한 그룹 방탄소년단의 영화 '브링 더 소울: 더 무비'가 차지했다. 뒤를 이어 '마이펫의 이중생활2'에는 3만 1406명, '사자'에는 3만 102명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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