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연휴를 한 주 앞두고 극장가가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한국영화 3편이 추석 연휴 전날 개봉하는 가운데, 내주에는 외화만 2편 공개된다. '나혼자 산다'로 사랑 받고 있는 헨리가 주연을 맡은 영화 '안녕 베일리'와 할리우드 명품배우들이 총출동한 탄탄한 스토리의 공포 스릴러 '그것 : 두 번째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다.
'그것 : 두번째 이야기', 감독 안드레스 무시에티, 러닝타임 169분, 15세 관람가
지난 2017년 개봉해 공포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던 '그것'의 두번째 이야기. 가장 무서워하는 것의 모습으로 나타나 아이들을 잡아먹는 '그것' 페니와이즈에 맞섰던 루저 클럽 친구들이 어른이 된 모습을 그린다. 27년마다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 데리에 또 다시 '그것'이 나타나고 어른이 된 이들이 다시 한번 '그것'과 대결에 나선다. 스티븐 킹 원작 소설의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색다른 공포를 잘 녹여냈다. 빌 스카스가드, 제임스 맥어보이, 제시카 차스테인 등 이름만 들어도 기대되는 배우들이 함께 모였다.
김미화 기자
강추 ☞ 스티븐 킹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 명품배우들의 연기로 경험하는 색다른 공포 체험.
비추 ☞ 탄탄한 스토리지만 169분간 앉아있기 힘들다면..
'안녕, 베일리', 감독 게일 맨쿠소, 러닝타임 109분, 전체관람가
프로환생견 베일리의 유쾌한 '견(犬)생을 다룬 영화. 52주 동안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에 오른 인기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 '안녕, 베일리'는 인간과 강아지 사이의 애틋한 유대를 그려낸다. 헨리가 출연, 캐서린 프레스콧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강민경 기자
강추 ☞헨리의 색다른 모습. 미소 유발 강아지들이 보고싶다면.
비추 ☞잔잔하고 의아한 결말에 실망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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