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내 인생의 대표작이 될 영화..'액스' 준비 중"[24th B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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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미화 기자
박찬욱 감독 / 사진=김휘선 기자
박찬욱 감독 / 사진=김휘선 기자


박찬욱 감독이 다음 영화에 대해 언급했다.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코스타 가브라스&박찬욱'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과 박찬욱 감독이 함께 해 대담을 나눴다.


이날 박찬욱 감독은 "제가 필생의 프로젝트 영화를 만들려고 한다. 제목은 '액스'인데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님이 이미 만든 작품이다"라며 "이 것은 소설 원작이 있는데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님이 불어로 먼저 만드셨고 판권을 소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그 작품을 영어로 다시 만들려고 하고 있다. 감독님의 아내 분이 프로듀서를 하셨다. 이 작품을 아직 만들지 않았지만, 언젠가 꼭 만들어서 제 대표작으로 삼고 싶다"라고 전했다.


앞서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은 지난 2006년 영화 '액스, 취업에 관한 위험한 안내서'를 만들었다.


한편 제 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3일 개막해 열흘간 부산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 개막작은 카자흐스탄 감독 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 감독의 '말도둑들. 시간의길'이다. 폐막작은 임대형 감독의 '윤희에게'가 상영된다. 상영작 303편 중 150편(월드 프리미어 120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30편)이 올해 영화제를 통해 한국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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