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명 차이..'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 vs '82년생 김지영' 격돌

발행:
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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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와 '82년생 김지영'이 불과 2만여명 차이로 격돌했다.


3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개봉 첫날인 30일 26만 9297명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그동안 지난 23일 개봉 이후 1위를 지켰던 '82년생 김지영'은 이날 24만 7289명을 동원해 2위로 한계단 하락했다.


문화가 있는 날 격돌한 두 영화는 관객수가 2만여명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향후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시리즈 최고 오프닝을 기록했지만 2주차인 '82년생 김지영'에게 턱밑까지 쫓겼다. '82년생 김지영'은 이날 누적 165만 8550명을 기록해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와 '82년생 김지영'이 호각으로 맞붙자 침체에 빠졌던 극장가에 활기가 돌고 있다. 10월말 극장가는 사실상 '82년생 김지영'이 홀로 견인해 왔던 터.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가 개봉 첫 주 관객몰이를 하고, '82년생 김지영'이 2주차 흥행으로 롱런 포석을 굳힌다면 11월 초 극장가에 더욱 활기가 예상된다. '82년생 김지영'이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를 역전하면 장기 흥행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과연 두 영화 흥행 대결은 어떻게 전개될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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