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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여초' 아델 에넬 성추행한 佛감독, 구속.."감독협회 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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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크리스토프 루지아 감독 / 사진=AFPBBNews뉴스1
크리스토프 루지아 감독 / 사진=AFPBBNews뉴스1


프랑스 유명 여배우 아델 에넬을 성추행 한 프랑스 감독 크리스토프 루지아가 구속 수감 돼 재판을 앞두고 있다.


14일(현지시각) 르 피가로 등 프랑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크리스토프 루지아 감독은 영화를 촬영하며 12세에서 15세 사이의 여배우를 성적으로 학대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배우 아델 에넬은 지난해 루지아 감독의 성추행 혐의를 제기했다. 아넬 에넬은 2000년대 초반 영화 '레 디아블'을 촬영할 때 감독이 부적절한 방식으로 그녀를 만졌다고 폭로했다. 12살 때부터 루지아 감독의 성추행이 이어졌다고. 당시 아델 에넬은 프랑스의 법률 시스템을 믿지 않았기에 법적 소송을 제기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루지아 감독은 처음에는 아델 에넬의 주장을 부인했지만 이후 아델 에넬에게 그의 행동에 대해 용서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지아 감독은 프랑스 영화감독 협회에서 추방 됐다. 프랑스 검찰은 미성년자에 대한 성희롱 및 성폭행으로 그를 기소했으며, 재판을 앞두고 구류 중이다.


프랑스는 지난해 뒤흔든 미투운동 열풍에도 불구, 이 같은 폭로나 대처가 소극적이었다. 이런 가운데 아델 에넬의 폭로로 인해 재판을 앞둔 루지아 감독의 재판 결과에 관심이 집중 된다. 또 이 사건이 프랑스의 미투운동을 촉발 시킬지 귀추가 주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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