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노나 라이더, 前남친 조니 뎁 방어..페넬로페 크루즈도 "좋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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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위노나 라이더, 조니뎁, 페넬로페 크루즈 /사진=AFPBBNews뉴스1
위노나 라이더, 조니뎁, 페넬로페 크루즈 /사진=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배우 위노나 라이더가 전 남친 조니 뎁 방어에 나섰다. 페넬로페 크루즈 역시 조니 뎁을 도왔다.


15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브래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위노나 라이더는 최근 미국 버지니아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 조니 뎁을 방어했다.


앞서 조니 뎁과 소송을 벌이고 있는 엠버 허드가 조니 뎁의 전 연인 등 그와 관련 있는 여성들을 모두 증인으로 신청한 가운데, 이들이 엠버 허드가 아닌 조니 뎁 편을 든 것이다.


위노나 라이더는 "최근 조니 뎁의 전 부인인 엠버 허드가 주장하는 조니 뎁의 폭행 논란을 알고 있다"라며 "누가 거짓말하는지는 모르지만, 몇 년 간 조니 뎁과 함께 했던 것을 생각한다면 그가 폭행을 했다는 것은 믿기 어렵다"라고 썼다.


위노나 라이더는 "조니 뎁은 좋은 사람이고, 사람들을 때리는 것이 아니라 보호해 주는 사람이다"라고 그의 편에 섰다.


조니 뎁과 '캐리비안의 해적'을 함께 했던 페넬로페 크루즈도 비슷한 입장을 밝혔다.


페넬로페 크루즈는 법원에 낸 의견서에서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소개로 19살 때 조니뎁을 만났다"라며 "조니 뎁과 3편의 영화를 함께 했다. 그리고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고 있다. 항상 조니 뎁의 친절함과 유머에 고마워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페넬로페 크루즈는 "조니 뎁을 오래 봤다. 그는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관대한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2015년 2월 결혼 한 조니 뎁과 앰버 허드는 결혼 1년 3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앰버 허드는 가정 폭력을 이유로 이혼을 신청했고 조니 뎁은 앰버 허드에게 위자료 700만 달러(한화 약 83억 원)를 지불하며 이혼에 최종 합의했다. 앰버 허드는 위자료를 자선단체에 전액 기부했다.


이후 조니 뎁은 앰버 허드의 주장은 명백한 거짓이라며 5000만 달러(한화 약 560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앰버 허드가 한 신문에 기고한 글에서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쓴 부분을 문제 삼으며, 앰버 허드가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양측은 계속 해서 자신의 주장을 펼치며 법적 소송을 이어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앰버 허드가 조니 뎁과 관련 있는 여성들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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