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아론 트베잇, 코로나19 확진 "미각·후각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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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기자
아론 트베잇 /AFPBBNews=뉴스1
아론 트베잇 /AFPBBNews=뉴스1

영화 '레미제라블'에 출연했던 배우 겸 뮤지컬 배우 아론 트베잇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론 트베잇은 지난 23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뮤지컬 취소 후 격리됐었는데 기분이 훨씬 나아졌다. 많은 사람들이 훨씬 더 심각한 증상을 경험하고 있다. 그래서 내 증상은 약하기 때문에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내가 경험한 증상 중 하나는 미각과 후각을 잃었다는 것이다. 이는 큰 징조라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아론 트베잇은 "나는 월요일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를 받기 전부터 이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누구에게나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한다. 여러분이 아프거나 급격한 증상을 보이지 않더라도 주의하고 안전하게 지내길 바란다. 또 조만간 모든 사람들을 공연장에서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론 트베잇은 영화 '레미제라블', 미국 드라마 '가십걸' 시리즈, 뮤지컬 '물랑루즈', '그리스'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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