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혐의' 배우 출연 영화사 측 "본인 확인..출연분 편집" [공식]

발행:
김미화 기자
/사진=스타뉴스
/사진=스타뉴스


온라인 SNS 성범죄를 다룬 영화에 출연한 한 조연 배우가 알고 보니 몰카(몰래카메라) 범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어 충격을 전한다.


28일 관계자에 따르면 온라인 성범죄를 고발하는 한 영화에 출연한 배우 A가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 혐의로 지난해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 남성은 한 여성과의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열린 재판에서 검찰은 A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으며 내달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는 SNS상의 디지털 범죄를 추적하는 스토리를 담은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영화 속에서는 피해자 역할로 나왔지만, 실제로는 성범죄의 가해자인 것이다.


이런 가운데 해당 영화 제작사이자 배우 A씨가 속해 있는 회사 관계자는 공식입장을 내고 논란에 대해 밝혔다.


제작사 대표는 "현재 기사화 되고 있는 특정인은 저희 회사 퇴사한 직원이 맞습니다. 저희도 몰랐던 경우라 당황스럽고, 진위 파악에 시간이 걸렸습니다"라며 "재판은 진행 중이고, 1심 판결이 5월 8일이 맞다고 본인에게 확인받았습니다. 사건에 대해 아주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바이고 아직 판결 전이기 때문에 실명을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작사 입장에서 판결이 난 상황이 아니지만 영화 속 메시지와 반하는 부분이 발생한 것 관련해서는 본의 아니게 관객들에게 누를 끼친 점 사죄드립니다. 많은 스태프와과 배우들이 참여한 작품에 최대한의 피해를 막고자, 진위 파악과 동시에 해당 부분을 편집하며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라며 "영화의 제작, 편집 시기는 사건 전에 진행되어 무관한 시기라는 점과 퇴사 역시 코로나19 및 개인적인 이슈로 본 상황과는 무관함을 말씀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아크 '완벽한 컴백 무대'
이프아이, R U OK?
새롭게 시작하는 '보이즈 2 플래닛'
차은우 '아쉬운 인사'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웰컴 25호"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전반기 시청률, 톱11 중 10경기가 '한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