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스타들의 한주간 소식을 정리해서 알려드립니다.
○...맷 데이먼이 자신의 큰 딸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회복했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CNN에 따르면 맷 데이먼은 아일랜드의 라디오 프로그램 '스핀 1038' 측과 온라인 화상을 통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맷 데이먼은 현재 아일랜드에 머물고 있다. 그는 영화 '더 라스트 듀얼' 촬영을 위해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이주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이동제한령이 내려져 맷 데이먼은 현재 아내, 세 자녀와 함께 집에서만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숲과 바다로 둘러싸인 동화 같은 집에 머물고 있다. 이곳은 우리가 본 곳 중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이어 맷 데이먼은 미국 뉴욕에 머물고 있는 큰 딸 알렉시아가 룸메이트들과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현재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달 말에 뉴욕에 있는 큰 딸과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조니 뎁의 전 부인인 바네사 파라디와 전 여자친구 위노나 라이더가 "조니 뎁은 결코 폭력적이지 않았다"라는 성명을 냈다. 14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위노나 라이더와 바네사 파라디는 성명을 통해 조니 뎁은 자신들에게 결코 폭력적이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조니 뎁 변호에 힘을 실어줬다. 위노나 라이더와 바네사 파라디의 성명은 지난 2018년 4월 영국의 '더 선' 기사에 대한 명예훼손 재판을 두고 제출된 증인 진술의 일환이다. 해당 기사에서는 조니 뎁의 전 부인이자 현재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앰버 허드에게 폭력을 행사했다고 적혀있다. 그러나 조니 뎁은 이 같은 사실을 부인했다. 바네사 파라디는 "나는 조니 뎁과 25년 이상 알고 지냈다. 우리는 14년 동안 함께 했고 두 아이를 함께 키웠다. 조니 뎁은 친절하고 너그럽고 비폭력적인 아버지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결코 나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학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조니 뎁의 과거 여자친구였던 위노나 라이더는 "그는 나에게 결코 폭력적이지 않았다. 또한 나에게 전혀 폭언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앰버 허드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바네사 파라디와 위노나 라이더의 성명와 관련해 우리는 그들이 앰버 허드와 같은 경험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기쁘다. 하지만 한 여성의 경험이 다른 여성의 경험을 결정짓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기네스 팰트로가 자신의 딸 애플 마틴의 16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기네스 팰트로는 15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실제로 이런 단어를 쓰고 있다니 믿을 수 없지만, 행복하고 달콤한 나의 사랑스런 소녀의 16번째 생일을 축하한다. 너는 내 마음의 빛이자 기쁨이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네 엄마로서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네 엄마가 된 건 정말 행운이다. 나를 선택해줘서 고마워. 나는 네가 달까지 다녀온 엄청난 거리만큼 사랑한다. 이런(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에서 생일을 보내게 되어 유감이다"라고 덧붙였다. 기네스 팰트로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딸 애플 마틴의 모습이 담겼다. 애플 마틴은 기네스 팰트로와 쏙 빼닮은 모습으로 모전자전 외모를 자랑했다. 한편 기네스 팰트로는 지난 2003년 콜드플레이 멤버 크리스 마틴과 결혼 후 2016년 이혼했다. 그는 슬하에 애플 마틴, 시스 마틴을 뒀다. 이후 2018년 '글리' 시리즈,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시리즈 등 제작자인 브래드 팰척과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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