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 '블랙팬서' 채드윅 보스만 추모 "와칸다 포에버 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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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윤 기자
/사진=수현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블랙팬서' 채드윅 보스만)
/사진=수현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블랙팬서' 채드윅 보스만)

배우 수현이 할리우드 배우 채드윅 보스만을 추모했다.


29일 오후 수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뉴스 속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와칸다 포에버"라는 글과 함께 그의 사진을 게재했다.


28일(현지 시각) 채드윅 보스만이 사망했다. 채드윅 보스만 측은 그의 죽음을 알리며 "4년간 대장암(colon cancer) 투병 끝에 별이 됐다"라고 밝혔다.


유족 측은 "채드윅 보스만의 사망을 알리게 된 것은 큰 슬픔이다. 채드윅 보스만은 2016년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았고, 이어 4기로 진행되며 지난 4년 동안 대장암과 싸워왔다"라며 "진정한 투사, 채드윅 보스만은 그 모든 것을 인내하며 영화를 촬영했다. 그는 수많은 수술을 하고, 화학요법을 진행하며 영화를 촬영했다"라고 전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출신인 보스만은 2013년 인종차별을 딛고 메이저리그 전설로 남은 재키 로빈슨을 다룬 영화 '42'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마블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 '블랙팬서'(2018)에서 트찰라 캐릭터를 연기하며 명성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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