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명 "'비밀의숲2' 150kg 찌워서 점찍고 출연하겠다고.." [인터뷰③]

발행:
김미화 기자
유재명 /사진=에이스메이커 무비웍스
유재명 /사진=에이스메이커 무비웍스


배우 유재명(47)이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 '비밀의 숲'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유재명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소리도 없이(감독 홍의정)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소리도 없이'는 유괴된 아이를 의도치 않게 맡게 된 두 남자가 그 아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범죄 조직의 청소부 태인(유아인 분)과 창복(유재명 분)이 유괴된 아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휩싸이는 신선한 이야기를 그렸다.


유재명은 출연 작품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연기의 신'으로 사랑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종영한 '비밀의 숲2'에서도 이창준(유재명 분)을 보고싶어하는 팬들이 많았다.


유재명은 "작가님이 '비밀의 숲' 시즌2를 한다고 했을 때 제가 150kg 찌우고 점이라도 찍고 나올 테니까 출연 하게 해달라고 했다"라며 "목소리 출연으로 제안 왔을 때 혹시 누가 되지 않을까 생각도 했었지만, 목소리로나마 출연한 것도 영광스럽다. 멋진 작품이 나온 것 같아서 되게 좋다. 역시 조승우는 '명당' 때도 말했는데 정말 멋진 배우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재명은 "'응답하라 1988' 이후 저를 보고 전략적인 행보라고 하는 분들도 있다. 저는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했고 그게 결과적으로 새로운 행보가 되는게 감사하다. '이태원 클라쓰' 장회장은 제가 안 해도 됐을 것이다. 60대에 해도 되는 역할이었다. 하지만 새로운 회장님의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소리도 없이'는 10월 15일 개봉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무더위 날릴 '전지적 독자 시점'
온유, 정규 2집 앨범으로 솔로 컴백
차은우 '언제나 눈부신 비주얼'
새롭게 시작하는 JTBC 금요시리즈 '착한사나이'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이 힘든 결혼을 두 번이나"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올스타 휴식기... 키움, 감독-단장 동반 경질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