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사괜'·주지훈 '킹덤2'..넷플릭스, 2020 韓이 사랑한 작품 8선 공개

발행:
전형화 기자
주지훈 주연 '킹덤2'와 김수현, 서예지 주연 '사이코라도 괜찮아' 등이 넷플릭스에서 꼽은 2020년 한국인이 좋아한 콘텐츠 8선에 꼽혔다.
주지훈 주연 '킹덤2'와 김수현, 서예지 주연 '사이코라도 괜찮아' 등이 넷플릭스에서 꼽은 2020년 한국인이 좋아한 콘텐츠 8선에 꼽혔다.

넷플릭스가 2020년 한국 구독자들이 가장 좋아한 작품을 총 8개 장르에서 선정해 발표했다.


10일 넷플릭스는 올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K-콘텐츠의 약진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넷플릭스가 발표한 8편의 작품 중 5편이 한국 콘텐츠며, 나머지 3편 중 하나는 '블랙핑크-세상을 밝혀라'였다. 즉 8편 중 6편이 사실상 한국 콘텐츠인 셈이다.


뉴욕타임스 선정 '2020년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TOP 10'에 이름을 올리기도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시즌2와 김수현 주연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각각 한국 스릴러 및 로맨스 부문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플릭스를 타고 세계적인 K-좀비 열풍을 이어간 영화 '#살아있다'는 호러 부문에서 두각을 보였다. 특히 '#살아있다'는 넷플릭스를 통해 스트리밍된 비영어 콘텐츠 중 제작 국가 외 타 지역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판타지 부분에선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세계관으로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이, 드라마 부문에서는 파격적인 소재와 흡입력있는 스토리텔링을 선보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인간수업'이 인기를 끌었다.


액션에선 샤를리즈 테론이 주연 및 제작에 참여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올드 가드'가 높은 인기를 기록했다. <올드 가드>는 주연 배우는 물론이고, 특수 시각 효과, 음향 작업 등 영상 후반 작업에 참여한 스태프의 85%가 여성 인력으로 구성됐다. 다큐멘터리에서는 한국을 넘어 글로벌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부상한 블랙핑크의 여정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의 인기가 높았다. 리얼리티 장르에서는 데이팅 리얼리티 쇼 열풍에 뜨거운 불을 지폈던 '투 핫!'이 가장 주목받았다.


이날 발표된 올 한 해 한국인의 가슴을 뛰게 한 작품들은 넷플릭스가 2020년 공개하고 현재까지 스트리밍 중인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작품 최초 공개 이후 첫 28일 동안의 콘텐츠 시청 현황을 기준으로 집계됐다.


◆2020년 한국이 가장 사랑한 장르별 작품 8선


- 스릴러: 킹덤 시즌2

- 호러: #살아있다

- 액션: 올드가드

- 드라마: 인간수업

- 다큐: 블랙핑크 - 세상을 밝혀라

- 논픽션: 투 핫!

- 로맨스: 사이코지만 괜찮아

- 판타지: 보건교사 안은영


◆제작 국가를 넘어 다른 나라에서도 사랑받은 비영어권 영화 10선


1. 더 플랫폼 (스페인)

2. 사라진 탄환 (프랑스)

3. 로그 시티 (프랑스)

4. #살아있다 (한국)

5. 엽문4: 더 파이널 (홍콩)

6. 스텔라를 납치했다 (독일)

7. 큐티스 (프랑스)

8. 더 크루 (프랑스)

9. 파라메딕 앙헬 (스페인)

10. 프릭스: 원 오브 어스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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