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벤 애플렉(48)과 아나 디 아르마스(32)가 결별했다.
18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피플지에 따르면 벤 애플렉과 아나 디 아르마스가 1년 간의 교제 끝에 결별했다.
피플지는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벤 애플렉은 아나 디 아르마스와 헤어졌다. 두 사람의 관계는 복잡했다"며 "아나 디 아르마스는 로스앤젤레스에 머물고 싶지 않아 했고, 벤 애플렉은 아이들이 로스엔젤레스에 살고 있기 때문에 정착하길 바랐다"고 전했다.
벤 애플렉은 2019년 영화 '딥 워터'에서 호흡을 맞춘 아나 디 아르마스와 지난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벤 애플렉과 아나 디 아르미스의 열애설은 지난해 3월 불거졌다.
이후 벤 애플렉과 아나 디 아르마스는 아나 디 아르마스의 고향인 쿠바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아나 디 아르마스가 당시의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하며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한편 벤 애플렉은 제니퍼 가너와 2004년 열애를 시작해 2005년에 결혼했다. 슬하에 세 명의 자녀를 뒀지만, 2015년 이혼을 발표하며 각자의 길을 선택했다. 두 사람은 이혼 후에도 아이들을 위해 여전히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제니퍼 가너 역시 미국 매체 유에스 위클리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 흐뭇하다. 그가 아나 디 아르마스와 함께 행복해 기쁘다"며 축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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