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가 처음으로 영화 OST에 참여한 '유어 아이즈 텔' 개봉을 앞드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9일 수입사 더쿱은 방탄소년단이 '유어 아이즈 텔'을 응원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유어 아이즈 텔'은 마음을 닫아버린 남자와 시력을 잃어가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소지섭과 한효주 주연 영화 '오직 그대만'(감독 송일곤)의 일본 리메이크 작품이다.
'유어 아이즈 텔'은 '양지의 그녀'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나다' 등의 미키 타카히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요시타카 유리코가 시력을 잃어가지만 당차게 살아가는 아카리 역으로, 제15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서 아시아 스타상을 받은 요코하마 류세이가 불운한 과거를 숨긴 채 마음을 닫아버린 전직 킥복서 ‘루이’ 역으로 출연했다.
'유어 아이즈 텔'은 일본 개봉 당시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며 한국영화 리메이크작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유어 아이즈 텔'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로 영화 OST에 참여해 일본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영화 주제곡인 ‘Your eyes tell’은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BTS의 일본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THE JOURNEY~'에 수록됐다.
응원 영상에서 방탄소년단 멤버 뷔는 "이렇게 멋진 영화에 참여할 수 있어서 저희도 정말 기쁘고 굉장히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정국은 "저희가 노래에 담아낸 마음을 여러분들도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유어 아이즈 텔'은 3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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