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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이무정, 암투병 끝 별이 되다 [종합]

발행:
강민경 기자
故 이무정 /사진제공=한국영화배우협회
故 이무정 /사진제공=한국영화배우협회

원로 배우 이무정이 별세했다. 향년 81세


24일 한국영화배우협회, 영화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무정이 이날 세상을 떠났다.


故 이무정 /사진제공=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이무정은 최근까지 암투병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수술 후 회복 중이었지만 갑작스럽게 건강이 악화돼 끝내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1941년생인 이무정은 서라벌 예술대학을 졸업한 후 1980년 영화 '부산 갈매기'로 데뷔했다. 그는 '뽕' 시리즈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故 이무정 /사진제공=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또한 '애마부인7', '고독한 실력자', '립스틱 짙게 바르고', '진실 게임' 등에 출연하며 2000년까지 활발히 활동했다.


이무정은 2000년 '진실게임'으로 제37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조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 같은 해 열린 제8회 춘사영화제에서 특별 연기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 영화배우협회 수석 부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6일이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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