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이 4월 16일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22개국에서 동시 개봉한다.
24일 수입,배급사 CJ ENM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은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 WSG와 시속 1000km를 자랑하는 진공 초전도 리니어의 개통을 앞두고 공식 후원사 대표들이 연쇄 납치를 당하자, 코난과 FBI 아카이 슈이치가 15년 전 사건의 그림자를 쫓으며 공조하는 질주 액션 미스터리.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에는 시리즈 인기 캐릭터 중 하나인 아카이 슈이치가 등장, 팬들의 기대가 클 전망이다.
'명탐정 코난' 극장판 시리즈 사상 최초로 일본에 이어 대한민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프랑스 등을 포함한 전 세계 22개국 동시 개봉하기로 결정했다는 후문.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FBI 최고의 수사관 첫째 아카이 슈이치부터 최고의 기억력을 자랑하는 날카로운 눈빛의 둘째 하네다 슈키치, 유아화된 어머니를 도와 코난과 쿠도 신이치의 관계를 밝히려는 막내 세라 마스미, 마지막으로 차가운 눈빛으로 권총을 겨누고 있는 메리 세라까지 이번 극장판에서 아카이 패밀리 구성원 모두가 집결하며 기대를 높인다.
'명탐정 코난' 극장판은 지난 2008년 6번째 극장판 '명탐정 코난: 베이커가의 망령'이 처음으로 한국에서 정식 개봉한 이래 매년 여름에 연례행사처럼 개봉,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2019년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 이후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년 6개월여 동안 후속작이 한국에서 개봉을 못했다. 지난 1월 27일 비로소 '명탐정 코난: 진홍의 수학여행'이 개봉했다. CJ ENM은 '명탐정 코난: 진홍의 수학여행'을 개봉시킨 데 대해 3개월 여 뒤에 곧바로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을 개봉시키는 이례적인 행보를 택했다.
한편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은 자막과 더빙 버전으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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