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미나리'에 출연한 아역배우 앨런 김이 미국 3대 에이전시 중 하나인 CAA와 계약했다.
29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미나리' 에서 데이빗을 연기한 앨런 김이 CAA와 계약을 체결했다.
앨런 김이 계약을 체결한 CAA는 미국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 에이전시다. 미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도 큰 영향력을 가졌다.
앨런 김은 '미나리'에서 데이빗을 연기했다. 데이빗은 미워할 수 없는 장난꾸러기 캐릭터로 윤여정이 맡은 할머니 순자와 팽팽한 대립을 이루면서 웃음을 자아낸다.
'미나리'는 전 세계 영화제를 휩쓸고 제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남우주연상, 작품상, 감독상 등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또한 앨런 김은 '미나리'를 통해 제26회 크리스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아역배우상을 수상했다. 제 74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남우조연상 최연소 후보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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