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윤여정이 제 74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영화 '미나리'에서 호흡을 맞췄던 스티븐 연과 앨런 김이 축하했다.
스티븐 연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제 7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수상자 윤여정의 사진이 담겼다.
앨런 김 역시 "축하해요!! 윤 선생님 정말 대단해요"라는 글과 함께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생중계를 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윤여정이 호명된 후 앨런 김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윤여정과 스티븐 연, 앨런 김은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에서 호흡을 맞췄다. 세 사람이 출연한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이야기다.
한편 윤여정은 '종말'의 니암 알가르, '어느 소녀 이야기'의 코사 알리, '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의 마리아 바카로바,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의 도미닉 피시백, '카운티 라인스'의 애슐리 매더퀴를 제치고 한국 배우 최초로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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