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을 하루 앞둔 마블영화 '블랙위도우'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 예매율과 예매량을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6일 오전8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7일 오후5시 개봉하는 '블랙위도우'는 83.9%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예매량은 21만 7342명이다. 이는 지난해 2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최고 기록이다.
'블랙위도우'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5월 개봉하려다가 수차례 연기된 뒤 마침내 7월 7일 오후5시 전세계 동시 개봉한다. 올해 처음 개봉하는 마블영화인 만큼, 마블영화 팬들의 관심이 높다. 더욱이 '블랙위도우'가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와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사이의 내용을 다루는 데다 그동안 베일에 감춰졌던 블랙위도우의 과거가 드러나는 만큼, 마블영화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블랙위도우' 흥행몰이로 극장가 최고 성수기인 여름 시장에 모처럼 활기가 돌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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