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을 하루 앞둔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가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27일 오전8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서 28일 개봉하는 '모가디슈'는 31.9%로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예매 관객 5만 256명. 같은 날 개봉하는 할리우드 영화 '정글 크루즈'가 16.6%로 2위, 역시 같은 날 개봉하는 한국영화 '방법:재차의'가 13.9%로 3위를 기록 중이다.
세 편의 영화는 문화가 있는 날인 28일 나란히 개봉해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극장을 찾은 총관객은 11만 257명으로 신작들의 대거 개봉을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세 편의 영화 중 '모가디슈'가 1위로 박스오피스를 이끌고 '정글 크루즈'와 '방법: 재차의'가 2위 다툼을 벌이면서 관객을 고르게 불러 모으면 코로나19 여파로 최악의 상황을 보내고 있는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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