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염방' 렁록만 감독 "왕단니, 3000대 1 경쟁률 뚫고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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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사진='매염방' 스틸컷
/사진='매염방' 스틸컷

'매염방' 렁록만 감독이 주인공 왕단니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13일 오후 제 26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인 '매염방'(감독 렁록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렁록만 감독, 주연배우 왕단니, 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


'매염방'은 홍콩의 전설적인 가수이자 배우 매염방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모델 출신 신예 왕단니가 주인공 매염방을 맡아 연기했다.


렁록만 감독은 "처음에 3000명 넘는 배우들이 매염방으로 지원했다. 캐스팅을 할 때 매염방을 얼마나 닮았는지는 보지 않았다. 느낌과 성격을 봤다. 왕단니 배우를 캐스팅 하는 것도 오래 걸렸다. 카메라 테스트, 드레스 리허설까지 하고 스태프들이 투표했다. 카메라 테스트에서는 마지막 노래를 했다. 모니터를 보는데 느낌이 왔다. 왕단니가 노래할때 스태프들이 울었다. 진심이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왕단니는 "저는 이 역할을 맡을 수 있어서 운이 좋았다. 매염방으로 변신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세 명의 선생님이 노래, 춤 연기를 가르쳐 주셨다. 또 촬영장에서 저를 매염방 선생님이라고 불러주셨다"라고 전했다.


한편 '매염방'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이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6일 개막해 15일 폐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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