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 소식에 환영하는 반응들이 쏟아지고 있다.
황동혁 감독은 지난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이 함께 했다.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황동혁 감독은 이날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답변을 내놨다. 황동혁 감독은 "시즌2에 대한 너무 많은요구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어서, 시즌2를 안 할 수 없는 상태다. 반드시 시즌2는 나온다"라고 밝혔다. 황 감독은 "머리 속에 어느정도 구상을 가지고 있다. 지금은 언제 나올 것이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올지 말씀을 드리기는 어렵다"라며 "다만 말할 수 있는 것은 기훈(이정재 분)이 컴백 할 것이고, 그가 이 세계를 위해 무언가를 할 것이라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 소식에 한국팬들은 물론 해외 팬들도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화계도 마찬가지다. 영화 음향 전문 회사 돌비는 공식 트위터에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 확정 소식을 전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오징어 게임'이 끝난 후"라는 글과 함께 침울한 일남(오영수 분)의 모습과 이에 대비해 "'오징어 게임' 시즌2 확정 발표"라는 글에 해맑은 일남의 모습이 담겨 웃음을 전한다.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사상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작품이다.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어떤 모습으로 언제 대중을 만날지 주목 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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