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장 마크 발레 감독, 심장마비로 사망..향년 5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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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장 마크 발레  /사진=AFPBBNews=뉴스1
장 마크 발레 /사진=AFPBBNews=뉴스1

영화감독 장 마크 발레가 사망했다.


27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장 마크 발레 감독이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58세.


장 마크 발레는 캐나다 퀘벡시 외곽에 있는 그의 오두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심장마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제작 파트너 네이선 로스는 "장 마크 발레는 창의성, 진정성 있는 예술가였다. 그와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들은 그가 가진 재능과 비전을 우러러봤다"라며 "그의 아름다운 스타일과 그가 세상과 공유한 영향력 있는 작품들이 살아있을 것이기 때문에 위안이 된다"라고 밝혔다.


장 마크 발레는 에이즈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한 미국 남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이 대표작이다. 해당 영화는 개봉 후, 미국 아카데미 여섯 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남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 분장상 등 3관왕에 올랐다.


그는 영화뿐 아니라 2017년 HBO 드라마 '빅 리틀 라이즈'를 통해 에미상 8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HBO는 성명서를 통해 "장 마크 발레는 명석하고 치열하고, 또 헌신적인 영화 제작자였으며 경이로운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라며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충격을 받았고, 그의 가족과 오랜 제작 파트너인 네이선 로스에게 조의를 표한다"라고 발표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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