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미크론 변종이 미국 전역으로 퍼지면서 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에는 배우 휴 잭맨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알렸다. 그는 "감기와 같은 가벼운 증상이고, 가능한 한 빨리 무대로 돌아가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완치 판정을 받은 뒤 지난 2일 뮤지컬 '뮤직맨' 무대에 복귀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지미 팰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백신을 맞았기 때문에 다행히도 가벼운 증상만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지미 팰런은 자신이 백신 접종은 물론 부스터샷까지 맞았다고 전했다. 지미 팰런은 지난달 18일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회복돼 지난 3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이하 '지미 팰런 쇼') 방송에 복귀했다.
지난 5일에는 코미디언이자 NBC '레이트 나이트 위드 세스 마이어스' 진행자인 세스 마이어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좋은 소식은 기분이 좋다는 것"이라며 백신과 부스터샷 접종 덕분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배우 우피 골드버그 또한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부스터샷까지 접종한 덕분에 증상이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미디언 데브라 메싱, 래퍼이자 배우 LL 쿨 J 또한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알렸다.
한편 외신은 최근 존스홉킨스대학 집계를 인용해 미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만 명 넘게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강력한 전파력을 지닌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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