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이 응원하는 '미싱타는 여자들', 언론·평단의 극찬

발행:
김미화 기자
/사진='미싱타는 여자들'
/사진='미싱타는 여자들'

1970년대 평화시장 소녀 미싱사들의 과거와 현재를 다시 그린 영화 '미싱타는 여자들'이 언론과 평단의 극찬이 담긴 리뷰 포스터 2탄을 공개했다.


'미싱타는 여자들'은 여자라서 혹은 가난하다는 이유로 공부 대신 미싱을 탈 수밖에 없었던 1970년대 평화시장 여성 노동자들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통해 세상의 편견 속에 감춰진 그 시절 소녀들의 청춘과 성장을 다시 그리는 휴먼 다큐멘터리.


공개된 리뷰 포스터 2탄은 오래전 함께 놀러 갔던 바다를 다시 찾은 주인공들의 환한 모습과 함께 유수 평단과 언론의 극찬이 담겨 있다.


앞서 '미싱타는 여자들' 시사회에 봉준호 감독이 무대인사를 진행, 영화에 대한 애정 어린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봉준호 감독은 "영화의 팬이자 서포터로서 나오게 됐다"라며 "한국 노동사를 거창하게 말하기 이전에 개인 한 분 한 분에게 어떤 사연들이 실타래처럼 얽혀있는지, 해야 하는데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사려 깊게 하나하나 풀어내는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내게는 재밌는 영화였고, 또 감동적인 영화였고, 사려 깊은 영화였다. 복잡하게 얽혀있는 마음의 실타래들을 하나하나 풀어주는, 아름다운 화면으로 찍혀져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평을 남기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봉준호 감독의 적극적인 추천과 응원으로 관심 받은 '미싱타는 여자들'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이동진 평론가는 "야만의 시대에 뜻하지 않게 뒤엉킨 삶들, 서로 강인하게 얽혔기에 이겨낸 사연들"이라는 평을 통해 함께 연대하며 역동의 시간을 꿋꿋하게 지나온 여성들의 이야기에 대해 극찬했다.


한편 '미싱타는 여자들'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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