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가 일으킨 기적..에밀리아 존스→트로이 코처 英아카데미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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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사진='코다' 포스터
/사진='코다' 포스터

뮤직 드라마 '코다'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 남우조연상, 여우주연상, 각색상, 3개 부문의 후보에 지명됐다. 특히 영국 아카데미 역사상 청각 장애인이자 농인 배우 최초로 트로이 코처가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돼 감동을 더한다.


'코다'는 지난 3일(현지시각)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의 남우조연상, 여우주연상, 각색상, 3개 부문에 지명됐다.


'코다'는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가족을 세상과 연결하는 코다 '루비'가 어느 여름날, 우연히 노래와 사랑에 빠지면서 꿈을 향해 달리는 감동 가득한 뮤직 드라마.


'코다'에서 아빠 '프랭크' 역을 연기한 배우 트로이 코처는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역사상 청각 장애인이자 농인 배우 최초로 남우조연상 후보에 지명돼 주목 받고 있다. 영국 아카데미를 포함하여 골든 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미국 배우 조합상에 노미네이트되어 청각 장애인이자 농인 배우 최초라는 타이틀을 연달아 휩쓴 배우 트로이 코처는 곧 다가올 아카데미 시상식의 후보 발표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


'코다'의 주인공 '루비' 역으로 국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에밀리아 존스 역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세계 유수 매체들은 강력한 예상 후보들로 거론된 배우들을 제치고 2002년생, 19살이라는 어린 나이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등극한 배우 에밀리아 존스가 일으킨 이변에 매우 놀라워하며 새로운 명배우의 탄생을 축하했다. 에밀리아 존스는 이번 시상식에서 '하우스 오브 구찌'의 배우 레이디 가가, '패싱'의 배우 테사 톰슨, '사랑 후의 두 여자'의 배우 조안나 스캔런 등이 함께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치열한 트로피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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