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정재·정호연 수상 축하..美 SAG "멋진 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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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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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병헌 인스타그램

배우 이병헌이 동료 배우 이정재, 정호연이 미국 배우조합상 시상식(SAG Awards) 수상을 축하했다.


28일 이병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Congrats"라는 글과 함께 "#오징어게임 #SquidGame #sagawards"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해당 게시글에는 SAG Awards 공식 인스타그램이 "What a night(멋진 밤이야)"라는 댓글을 게재하며 함께 축하를 나눴다. 이병헌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프론트맨이자 황준호(위하준 분)의 친형으로 출연한 바 있다.


한편 27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펼쳐진 제28회 미국 배우조합상 시상식(SAG Awards)에서 '오징어 게임'은 TV 드라마 부문 스턴트 앙상블상을 비롯해 이정재가 남우주연상, 정호연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앞서 2020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작품상 격인 앙상블상, 2021년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TV 드라마 부문에서는 '오징어 게임'이 최초로 수상하며 한국드라마의 역사를 다시 썼다.


황동혁 감독이 연출한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을 놓고 목숨을 건 게임을 벌이는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해 9월 17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이 시청한 오리지널 시리즈로, 시즌 2 제작이 확정된 상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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