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배트맨'이 전 세계 흥행 수익 5억 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다.
14일 버라이어티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더 배트맨'은 전 세계적으로 4억 6천 3백만 달러(한화 약 5727억)를 벌어들이며 흥행하고 있다. 해외에서 2억 2470만 달러, 북미에서는 2억 385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특히 '더 배트맨'은 북미 이외의 지역에서는 영국(3500만 달러), 멕시코(2020만 달러), 호주(167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고, 중국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흥행 수익이 더 높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18억6000만 달러), '007 노 타임 투 다이'(7억7400만 달러),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7억2600만 달러),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5억200만 달러) 등 4편만이 전 세계적으로 5억 달러를 돌파했다.
'더 배트맨'은 자비 없는 배트맨과 그를 뒤흔드는 수수께끼 빌런 리들러와의 대결을 통해 히어로 무비 사상 가장 사실적이면서 인정사정 없는 폭투 액션과 강력하고 무자비한 배트맨의 등장을 알린다. 배트맨으로서 활동한지 2년차인 브루스 웨인이 탐정으로 활약해 추리극으로서의 매력을 더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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