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가이' 숀 레비 감독, '데드풀3' 연출..라이언 레이놀즈와 또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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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숀 레비, 라이언 레이놀즈 /AFPBBNews=뉴스1
숀 레비, 라이언 레이놀즈 /AFPBBNews=뉴스1

영화 '프리가이', 넷플릭스 '애덤 프로젝트'의 숀 레비 감독이 '데드풀3' 연출을 맡는다.


최근 미국 연예 매체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숀 레비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에 진출했다. '프리 가이'와 '애덤 프로젝트'에서 호흡을 맞춘 라이언 레이놀즈와 '데드풀3'에서 다시 한 번 만날 예정이다.


앞서 '데드풀' 1, 2를 집필한 레트 리스, 폴 웨닉이 '데드풀'의 세 번째 이야기를 집필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고, 데드풀 역을 맡은 라이언 레이놀즈 외에 출연이 결정된 배우 또한 없다.


라이언 레이놀즈도 해당 내용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며 "숀 레비 감독이 연출하는 세 번째 영화는 좀 더 날카로울 것"이라고 밝혔다.


2016년과 2018년 개봉한 '데드풀'은 전 세계적으로 각각 7억 8천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흥행작으로, '데드풀3'는 디즈니가 20세기 폭스 스튜디오를 인수한 이후 나오는 첫 '데드풀' 시리즈다.


이에 디즈니는 '데드풀'의 세계와는 거리가 먼 가족 친화적인 이미지를 유지하려 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지만, 당시 디즈니 회장 겸 CEO는 "'데드풀'과 같은 영화들이 전통적인 마블이나 디즈니 아래 개봉되지 않을 것"이라며 "어떤 식으로든 관객들을 혼란스럽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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