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모비우스'가 신작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탈환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영화 '모비우스'는 637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3만 1880명.
'모비우스'는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 분)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지난 6일 개봉한 '앰뷸런스', '스텔라', '수퍼 소닉2' 등을 제치고 1위를 탈환해 눈길을 끈다.
이어 마이클 베이 감독의 액션 블록버스터 '앰뷸런스'가 5168명을 모으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8만 6684명이다.
3위는 손호준 주연의 추격 코미디 '스텔라'(4657명), 4위는 넥스트 레벨 어드벤처 '수퍼 소닉2'(4301명), 5위는 김영옥 주연의 '말임씨를 부탁해'(3700명)이 차지했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3만 8541명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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