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액션 영화 '더 킬러:죽어도 되는 아이' 7월 韓美 동시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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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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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주연 액션 영화 '더 킬러:죽어도 되는 아이'가 7월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개봉한다.


31일 배급사 아이에이치큐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더 킬러:죽어도 되는 아이'(감독 최재훈)는 호화로운 은퇴 생활을 즐기던 업계 최강 킬러 '의강'이 겁도 없이 자신을 건드린 놈들을 끝까지 쫓아 응징하는 액션 영화. 소설 '죽어도 되는 아이'를 원작으로 '검객'의 최재훈 감독과 장혁이 다시 만났다. 앞서 제24회 이탈리아 우디네 극동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현지 관객과 먼저 만났다. 개봉 전 유럽과 아시아 등 총48개국에 선판매됐다.


장혁이 은퇴한 전설의 킬러 의강을 맡아 몰아치는 액션 시퀀스를 소화했다. 홍콩과 할리우드에서 액션 배우로 활동해온 브루스 칸이 의강의 본능을 깨운 범죄 조직원 유리 역을 맡아 장혁과 액션 대결을 펼친다. 이강에게 떠맡겨진 소녀 윤지는 아이돌 그룹 공원소녀 이서영이 맡아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다.


'더 킬러:죽어도 되는 아이'는 7월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개봉하기에, 미국에서 한국 액션영화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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