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손석구와 최귀화가 라디오 1시간 생방송으로 '범죄도시2' 흥행 감사를 전했다.
손석구와 최귀화는 2일 오후 2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생방송으 출연했다.
'범죄도시2'의 흥행 주역 '강해상' 역의 손석구와 '전일만' 역의 최귀화는 800만 돌파를 향해 질주 중인 '범죄도시2' 흥행에 감사하기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 영화 '범죄도시2'가 전편의 흥행을 경신하고 팬데믹 최고 흥행 한국 영화로 우뚝 선 가운데, 두 사람은 이날 라디오 생방송에서 숨겨둔 영화 이야기를 펼쳐냈다. 손석구와 최귀화는 영화 속에서 형사와 빌런으로 쫓고 쫓기는 관계와는 다른 반전 매력으로 케미스트리를 펼쳐 냈다.
필리핀에서 드라마를 촬영하다가 입국한 손석구는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한국에 오니까 실감이 난다. 너무 감사하고 얼떨떨 하다"라고 말했다.
손석구는 "어머니가 굉장히 좋아하신다. 제가 나온 영화와 드라마가 잘 돼서, 인터넷으로 관련 내용을 찾아서 보시는게 낙이시다"라며 "제 방에 들어와 제 소품을 보고 '사인을 해달라'고 하신다"라고 전했다.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알코올 중독인 구씨 역할을 연기한 손석구는 실제 주량을 묻는 질문에 "술 마시는 일은 연중 행사다. 회식할 때 유일하게 조금 마신다"라며 반전 주량을 공개했다. 손석구는 마동석의 주량에 대해서도 "동석이 형도 이제 술 안 드신지 꽤 됐다"라고 설명했다.
손석구와 최귀화는 이날 '범죄도시2' 천만 돌파 공약도 내걸었다. 손석구와 최귀화는 "'범죄도시2'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면 '컬투쇼'에 다시 출연하겠다"라고 말했고 손석구는 "다시 나오면 노래를 부르겠다. 하림의 '출국'을 부르겠다"라고 약속하며 기대를 모았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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