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감독 "예정화 동생 차우진 캐스팅? 내가 먼저 오디션 제안"[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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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이상용 감독 /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이상용 감독 /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차우진 /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범죄도시2'의 연출을 맡은 이상용 감독이 배우 차우진의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13일 개봉 25일 만에 역대 28번째 천만 영화로 등극한 '범죄도시2'의 이상용 감독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범죄도시2'에는 기획자이자 제작자, 배우 마동석의 연인 예정화의 동생인 차우진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차우진은 '최용기' 역을 맡아 '범죄도시2'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캐릭터를 소화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에 이상용 감독은 "제가 오디션을 다 봤다. 오디션을 볼 때 많이 보는 게 연기도 연기지만 상대 배우와의 합이라든가 배우들의 에너지를 종합적으로 많이 본다"라며 "차우진 배우가 영화 '롱 리브 더 킹'에도 살짝 나왔는데 그때 인상적인 부분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동석 배우와 같은 소속사이긴 한데 제가 만나보고 싶어서 먼저 오퍼를 드렸고, 오디션을 봤는데 연기를 너무 능글맞게 잘 하시더라. 또 피부도 베트남 이미지와 다르게 뽀얗고 그런 부분 때문에 캐스팅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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