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도미니언'이 중장년층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모으고 있다.
17일 유니버설 픽쳐스는 '쥬라기 월드:도미니언'이 한국에서 가족 및 중장년층 관객들의 고른 지지를 받고 있다며, 실제 주말에 지속적으로 이들 관객층이 평일 대비 120~140% 사이를 오가며 크게 반등하는 흥행 추이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CGV 예매 데이터 6월 16일 기준으로, '쥬라기월드:도미니언' 관객의 남녀 성비는 47%: 53%를 차지하고 있으며 4050세대들도 약 50%를 기록해 압도적인 흥행 지지를 보여주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극장 발길을 끊다시피한 중장년층 관객들이 '쥬라기월드:도미니언'으로 다시 극장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걸 입증한 것. 이는 '쥬라기월드: 도미니언'이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 이어 '쥬라기 월드' 시리즈 최종장이라는 점에서 중장년층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북미에서 개봉 이후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북미에서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으로 2억 불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월드 와이드 수익은 4억 2000만불 돌파를 앞두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1일 전세계 최초로 개봉해 이번 주말 누적 27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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