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늑대 사냥'이 강렬한 서바이벌 액션의 순간을 담은 하드보일드 액션 스틸 6종을 공개했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극한 상황들이 고스란히 담겨 날 것 그대로의 리얼 액션을 예고하며 눈길을 끈다. 연출을 맡은 김홍선 감독은 숨 쉴 틈 없이 휘몰아치는 하드보일드 액션을 예고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바로 캐릭터들의 강렬함이다. 프론티어 타이탄호 내부에서 총을 난사하는 '종두'(서인국 분), 총을 들고 대치하고 있는 '도일'(장동윤 분), 그리고 이들과 대립하는 듯 경계하는 모습을 띄고 있는 '석우'(박호산 분), '다연'(정소민 분)까지 각각의 캐릭터 모두 뚜렷한 개성으로 영화 속 존재감을 기대하게 만든다. 범죄자 호송 작전의 총책임자인 '대웅'(성동일 분)의 모습 또한 극한으로 치닫을 영화 속 생존 게임을 예고한다.
서로 다른 목적 하에 펼쳐지는 각 캐릭터들의 액션도 기대 된다. 종두 역을 맡은 서인국이 "본능으로 싸우는 짐승에 가까운 느낌의 액션이다"라며 종두의 액션에 대해 언급했듯이 이번 액션 스틸에서는 범죄자 종두와 종두가 이끄는 범죄자들의 날 것 그 자체의 액션을 엿볼 수 있다.
배의 기관실과 엔진실의 좁은 공간을 배경으로 대립하고 있는 범죄자들과 경찰들의 모습은 생존을 목적으로 한 극한 액션을 예고한다.
한편 '늑대사냥'은 9월 2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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