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 흥행 역주행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인생은 아름다워'는 1만 760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84만 7342명.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 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 분)이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국내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
개봉 14일째 첫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역주행을 시작한 '인생은 아름다워'는 개봉 3주 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인생은 아름다워'가 1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이어 추석 연휴 개봉한 '공조2: 인터내셔날'이 1만 446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678만 7459명.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8211명), '정직한 후보2'(7699명), '오펀: 천사의 탄생'(7439명)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8만 5600명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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