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나가 러블리한 크롭 재킷을 입고 전신 타투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나나는 18일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 된 영화 '자백'(감독 윤종석)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나나는 소지섭, 김윤진, 윤종석 감독과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소지섭 분)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 분)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스페인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가 원작이다.
이날 나나는 핑크색 크롭 재킷과 미니스커트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나나가 입은 의상 사이로 전신 타투가 드러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섹시하면서도 강렬한 매력이 눈에 띈다.
앞서 나나는 영화 '자백' 제작보고회 어깨를 드러낸 블랙 미니드레스를 입고 참석, 온 몸의 타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글리치' 제작보고회에서는 긴 바지와 긴 재킷을 착용했지만, '자백'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다시 짧은 의상으로 타투를 과감하게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나나는 자신의 몸의 타투에 대해 "이건 제가 하고 싶어서 개인적으로 한 타투다.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왜 타투를 했는지 말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나나는 '자백' 개봉을 앞두고 "시나리오도 재밌고, 촬영도 즐거웠다. 오늘 처음 영화를 봤는데 너무 놀랐다. 기대한 것 이상으로 감독님께서 너무 멋있게 잘 만들어 주셨다. 역시나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했던 소지섭 선배님, 김윤진 선배님과 한 스크린에 나오는 제 모습을 보니까 너무 감격스럽고 감사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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