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소녀' 공개 3일만 글로벌 TOP 10 영화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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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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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주연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감독 방우리)가 공개 3일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영화(비영어) 부문 2위에 올랐다.


27일 넷플릭스는 '20세기 소녀'가 공개 단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영화(비영어)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한국과 일본, 대만, 브라질, 멕시코 등 총 33개국의 톱10 리스트에 올랐다고 전했다.


'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 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17세 소녀 '보라'가 절친 '연두'의 첫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김유정과 변우석 등이 호흡을 맞춰 공개 이후 구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어른 '보라' 역의 한효주가 사진 속에 담겨 있는 어렸을 적의 '풍운호'(변우석)와의 추억을 바라보는 듯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20세기 소녀'는 2019년 어른이 된 '보라' 앞으로 도착한 낡은 비디오 테이프에서 시작되어 시청자들을 1999년, 그 시절로 이끌며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빛바랜 사진 속 '보라'(김유정)와 '운호'가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은 첫사랑에 대한 설레이는 마음을 그대로 담아내 시청자들의 마음 또한 두근거리게 만든다. 그런 두 사람을 지켜보고 있는 듯한 어른 '보라'의 아련한 눈빛은 마치 지난 추억을 꺼내 보고 그리운 감정을 떠올리는 모습으로 누구나 가지고 있는 첫사랑과의 추억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낸다. 차분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담아낸 스페셜 포스터는 '20세기 소녀' 속 '보라'가 겪는 성장통과 같은 첫사랑이 어떻게 그려질지, 21세기의 '보라'는 그 사랑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지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배가시킨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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