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가 개봉을 3일 앞두고 사전 예매 관객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예매율 62.2%(이하 오후 1시 기준)를 기록하며 예매 관객 수 10만 409명을 넘어서게 됐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와칸다'의 왕이자 블랙 팬서 '티찰라'의 죽음 이후 거대한 위협에 빠진 '와칸다'를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운명을 건 전쟁과 새로운 수호자의 탄생을 예고하는 블록버스터. 2018년 539만 관객을 동원하며 마블의 가장 혁신적인 히어로의 탄생을 알린 '블랙 팬서'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주인공 블랙팬서 역할을 맡았던 채드윅 보스만이 지난 2020년 4년간의 대장암 투병 끝에 사망한 가운데, 영화 '블랙 팬서'는 채드윅 보스만을 대신해 여동생 슈리 역할을 맡았던 레티티아 라이트를 중심으로 '블랙 패서: 와칸다 포에버'를 완성했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비수기인 극장가를 살릴 '히어로'로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앞서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약 40만 명),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100만 명)의 사전 예매율보다는 다소 낮은 수치다.
개봉 5일 전 10만 관객을 돌파한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가 개봉 이후 입소문을 타고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까. 오는 9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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