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바티칸 교황청 시사회..윤시윤, 프란치스코 교황 알현

발행:
김미화 기자
/사진='탄생' 스틸컷
/사진='탄생' 스틸컷

김대건 신부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탄생'이 바티칸 교황청에서 시사회를 연다.


오는 11월 30일 개봉하는 영화 '탄생'이 바티칸 교황청 시사회를 개최한다.


시사회에는 박흥식 감독과 주연배우들이 참석하며 프란치스코 교황과 유흥식 추기경을 비롯한 로마 교황청 관계자들도 함께한다. '탄생'은 한국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신부의 삶과 죽음을 다룬 최초의 극영화로, 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과 유네스코 선정 세계기념인물 선정 기념으로 기획돼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탄생' 로마 바티칸 교황청 시사회가 현지 시간으로 11월 16일 오후 5시 30분 바티칸 뉴 시노드 홀에서 열린다. 시사회 참석을 위해 '탄생'의 연출을 맡은 박흥식 감독과 김대건 신부 역의 윤시윤을 비롯해 김대건 신부의 조력자로 출연하는 윤경호, 이문식, 신정근, 김광규, 김강우, 송지연, 로빈 데이아나 배우가 국내 시간으로 12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출국한다.


이들 감독과 배우는 16일 당일 오전 로마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하고, 유흥식 추기경과 교황청 관계자들, 추규호 이탈리아 대사 및 외교단, 현지 교민들과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탄생' 상영과 함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유흥식 주교의 추기경 임명과 함께,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 외벽에 김대건 신부의 조각상이 설치될 예정이라 현지에서도 김대건 신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탄생'은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대서사 어드벤처로 바다와 육지를 넘나들었던 모험가이자 글로벌 리더, 역사를 바꿀 수 있었던 선구자였던 김대건의 진취적인 면모와 성 안드레아로의 탄생과 안타까운 순교를 감동적으로 그린다.


'탄생'은 11월 30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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