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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고담 어워즈 작품상..오스카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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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사진='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사진='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고담 어워즈 작품상을 수상했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최근 제32회 미국 고담 어워즈 작품상을 수상했다. 키 호이 콴은 최우수조연상까지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공개된 포스터는 작중 장면 대신 메이킹 장면 속 배우들의 다정한 표정과 행복한 모습을 담았다. 배급사 워터홀컴퍼니는 "이제 곧 극장에서의 상영이 마지막에 이를 것 같다. 두 달의 시간 동안 작은 작품이 관객의 큰 힘으로 여기까지 왔다. 마지막 1회차 상영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양자경의 더 모든 날 모든 순간'은 11월 28일 미국에서 열린 고담 어워즈에서 쟁쟁한 작품들과의 경쟁 속에서 작품상과 최우수 조연상(키 호이 콴)을 수상하며 내년 오스카 레이스의 확실한 다크호스임을 입증했다. '에블린(양자경 분)'이 없었다면 '웨이먼드(키 호이 콴 분)'는 없었다는 감동적인 수상 소감을 한 키 호이 콴은 양자경과 더불어 연말 시상식에서 연기부문 수상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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