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여자친구인 이네스 드 라몬과 생일 파티를 즐겼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59세 브래드 피트는 32세의 이네스 드 라몬과 생일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브래드 피트는 양손에 생일 선물을 들고, 이네스 드 라몬과 농담을 나누면서 편안해 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함께 차에서 내린 두 사람은 크게 웃고, 다정하게 포옹하며 열애설에 힘을 실었다.
내부자는 "브래드 피트가 이네스 드 라몬을 좋아한다. 서로 친구를 통해 만났고, 이네스 드 라몬은 귀엽고, 재밌고, 에너지가 넘친다. 브래드 피트는 그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즐긴다"며 "브래드 피트는 이네스 드 라몬과 같은 특별한 사람을 찾을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그들은 좋은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래드 피트와 이네스 드 라몬은 지난 11월 보노 콘서트를 함께 즐긴 것이 알려지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또한 최근 새 영화 '바빌론'의 시사회 애프터 파티에 함께 참석하며 애정을 표현했다. 새해 전야를 함께 보낼 계획이라고도 전했다.
이네스 드 라몬은 주얼리 사업을 하고 있으며, 폴 웨슬리와 결혼했다가 결혼 3년 만인 올해 5월경 이혼했다. 브래드 피트는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제니퍼 애니스톤과 결혼한 후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안젤리나 졸리와 결혼 생활을 했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슬하에 여섯 명의 아이를 두고 있으며 이혼 후 재정 문제와 양육권 문제로, 법정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브래드 피트는 '바빌론'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바빌론'은 황홀하면서도 위태로운 고대 도시 '바빌론'에 비유되던 할리우드에서 꿈 하나만을 위해 모인 사람들이 이를 쟁취하기 위해 벌이는 강렬하면서도 매혹적인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내년 2월 극장에서 개봉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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