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모니카 벨루치와 팀 버튼 감독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22일(한국시간) 프랑스의 잡지 Paris Match는 모니카 벨루치와 팀 버튼이 팔짱을 낀 채 거리를 거닐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Paris Match는 "모니카 벨루치와 팀 버튼이 4개월 전부터 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2006년 칸 영화제에서 처음 만났으며 16년 후 프랑스 리옹의 뤼미에르 영화제에서 다시 만났다. 그들은 서로를 더 잘 알아가기로 결정했을 것이고, 사랑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정확히 확인된 바는 없다.
한편 1966년생으로 올해 나이 58세이며 모니카 벨루치는 이탈리아 출신의 배우이자 모델로, '세기의 미녀'로 유명하다. 그는 1990년 사진가 클라우디오 카를로스 바소와 결혼했으나 2년 만에 이혼했고, 1996년 영화 '라빠르망'에서 만난 뱅상 카셀과 1999년 결혼했으나 2013년 이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팀 버튼은 미국의 유명한 영화 감독으로, 모니카 벨루치보다는 6세가 많다. 1982년 영화 '빈센트'를 시작으로, '빌트쥬스', '배트맨' 시리즈, '혹성 탈출', '찰리와 초콜릿 공장', '유령 신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을 연출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웬즈데이'를 연출해 큰 호평을 받았다.
팀 버튼은 1987년 독일 출신의 예술가와 결혼해 1991년 이혼했으며 이후 '해리포터' 시리즈의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 역으로 유명한 헬레나 본햄 카터와 13년간 동거 생활을 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으며 헬레나 본햄 카터는 팀 버튼의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팀 버튼의 뮤즈'로 불리기도 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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