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CEO, 흑인 '인어공주'에 자신감 "강력함 알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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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인어공주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인어공주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디즈니 CEO 밥 아이거가 실사 영화 '인어공주'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9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밥 아이거는 '모건 스탠리 기술, 미디어 및 통신 컨퍼런스'에 참석해 디즈니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밥 아이거는 "디즈니는 가족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가장 강력한 브랜드"라며 "관객들이 5월 개봉하는 실사 영화 '인어공주'를 보면 디즈니가 얼마나 강력한 브랜드인지 새삼 깨닫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마블과 스튜디오에 대해서는 브랜드에 대한 접근 방식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밥 아이거는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7000명이 넘는 캐릭터가 있다. 회사가 기존 프랜차즈를 기반으로 한 속편에 너무 많이 의존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가 마블에서 봐야할 것은 특정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얼마나 더 해야 하는지다"라며 "속편은 필요하지만, 3편과 4편을 찍어야하는지, 아니면 다른 캐릭터로 전환할 때인지 잘 생각해야 한다"면서 관객들은 '새로움'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향후 5년 동안 MCU의 궤적에서 많은 새로움을 보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어벤져스' 프랜차이즈로 돌아오지만, 다양한 어벤져스들이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인어공주'는 동명의 애니메이션 원작을 실사화한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로, '에리얼' 역의 할리 베일리는 물론 멜리사 맥카시, 조나 하우어 킹, 하비에르 바르뎀, 아콰피나 등 연기력과 가창력을 모두 충족시키는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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