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한나가 만삭의 몸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 올랐다.
12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제 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리한나는 영화 '블랙팬스 : 와칸다 포에버'의 주제가인 'Lift Me Up'(리프트 미 업) 무대를 위해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 곡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 후보로도 오른 곡.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블랙팬서'의 고 채드윅 보스만을 추모하기 위해 라이언 쿠글러 감독과 리한나가 직접 참여해서 만든 곡이다.
리한나는 매력적인 목소리로 이 곡을 불렀고, 노래가 끝나자 시상식 플로어에 앉아있던 동료배우들이 모두 일어나 기립 박수를 보냈다.
한편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10개 부문 11개 후보로 최다 노미네이트 됐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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