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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이연희 "♥남편=든든한 조력자, 마음의 여유 생겨"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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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이연희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연희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배우 이연희가 결혼을 한 뒤 마음의 여유를 얻었다고 밝혔다.


23일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의 배우 이연희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레이스'는 스펙은 없지만 열정 하나로 대기업에 입사하게 된 '박윤조'가 채용 스캔들에 휘말리며, 버라이어티한 직장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K-오피스 드라마. 이연희는 스펙은 제로, 열정은 만렙 대기업 계약직 '박윤조' 역을 맡았다.


카카오 오리지널 시리즈 '결혼백서'부터 '레이스'까지 시청자에게 공감을 선사하는 작품에 연달아 출연한 이연희는 "작품을 고르는 기준이 좀 변한 것 같다. 공감이 쉽고, 이해가 되고, 그런 작품들이 저는 더 끌리고 재밌더라. 현실 반영이 잘 된 작품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면서 "'레이스'는 직장 생활을 안 해봤기 때문에 잘 몰랐지만,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충분히 공감이 되겠다는 생각에 잘 표현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요즘은 제가 얼마나 긴장을 풀고, 편하게 연기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라고 밝히며 "이전에는 저에게 주어진 역할, 작품들에 임하기 바빴다면 지금은 이 작품을 오랜 시간 지켜보고, 찾아보고 공감이 돼야 출발한다. 좋고 싫은 게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2020년 6월 비연예인과 결혼해 가정을 꾸린 이연희는 "결혼으로 마음의 여유가 생긴 부분도 없지 않아 있다"며 "원래 저 혼자만 가지고 갔던 고민이 누군가와 함께하는 고민이 되고, 또 그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사람이 생겼다는 게 마음에 여유를 생길 수 있게 만드는 부분"이라고 애정을 전했다.


이어 "(남편이라는) 든든한 지원자, 조력자가 있다 보니까 한결 편하게 내려놓고 열심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다"면서 "어쨌든 제가 연기 생활을 오래 해왔기 때문에 그 외적인 건 모를 때가 많은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남편이) 잘 알고 있고, 잘 가르쳐줘서 도움이 많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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