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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데뷔 15년만 연기 재밌어져..'믿보배' 욕심나요"[인터뷰②]

발행:
김나연 기자
이연희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연희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배우 이연희가 "연기가 재밌어진지는 불과 몇 년이 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23일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의 배우 이연희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레이스'는 스펙은 없지만 열정 하나로 대기업에 입사하게 된 '박윤조'가 채용 스캔들에 휘말리며, 버라이어티한 직장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K-오피스 드라마. 이연희는 스펙은 제로, 열정은 만렙 대기업 계약직 '박윤조' 역을 맡았다.


이날 이연희는 "사실 연예인과 제가 잘 안 맞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어릴 때는 오히려 누구 앞에서 춤추고 나서는 걸 좋아했는데 배우 일을 시작하면서 오히려 주목받는 게 겁이 날 때가 있다. 부담스럽기도 하고, 배우를 위해 태어난 사람은 아니고, 노력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데뷔 20년 차, 그러나 이연희가 연기에 재미를 느낀 것은 불과 얼마 전이다. 그는 "저는 데뷔 후 15년 정도까지는 정신없이 달려왔다. 경험이 저를 지탱한 거고, 제 능력이 발휘된 건 아닌 것 같다. 생각 없이 일에 치여서 해왔던 것 같은데 인제야 제 직업이 재밌어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배우라는 직업이) 나한테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은 불과 4~5년 정도 된 것 같다. 연극을 기점으로 생각이 좀 변하긴 했다. 그전에 쉼 없이 달려와서 '내가 잘하고 있는 건가?', '이게 맞는 건가?' 하는 생각을 했다면 연극을 할 때는 연기를 하는 게 너무 설레고, 재밌고, 그저 신났다. 그 이후로 연기에 대해 즐거움을 찾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연희는 "악역에 대한 욕심도 있다. 제가 표현하는 악역은 다를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재밌을 것 같다. 근데 제가 원한다고 그런 대본이 찾아오지는 않으니까 하다 보면 언젠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저라는 사람이 맡은 역할을 잘 표현해서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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