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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 "딸 라니, 끼 많지만 배우 반대할 것" 말한 이유 [인터뷰②]

발행:
김나연 기자
이윤지 / 사진=인디스토리
이윤지 / 사진=인디스토리

배우 이윤지가 딸 라니에 대해 언급하며 "배우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6일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드림팰리스'(감독 가성문)의 배우 이윤지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드림팰리스'는 남편의 목숨값으로 장만한 아파트를 지키려는 두 여자의 고군분투를 담은 소셜 리얼리즘 드라마로, 아파트 미분양 사태 등 시의적인 사회 이슈를 첨예하게 조명한 작품. 이윤지는 남편을 잃고 어린 남매를 키우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수인' 역을 맡아 절제된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이날 이윤지는 일상 속에서 딸 라니의 말에 많은 감동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라니가 무슨 말을 하면 너무 좋아서 수첩에다가 적은 적도 있다. 너무 소중하게 느껴진다. 저를 닮은 부분도 있지만, 저는 때가 묻었고, 라니는 때 묻지 않은 순수함까지 더해지니까 더 아름답다"며 "최근에는 '엄마가 알아야 할 것 같다'면서 '내가 말을 못했는데 사실은 엄마가 너무 좋아서 같은 공기를 마시고 싶다. 엄마는 '금쪽' 공기를 마실 때 나는 '집' 공기를 마신다'고 하더라. 결국 촬영장에 따라가고 싶다는 말을 한 거다. 저를 조련하는 것 같기도 하다"라고 말하며 엄마 미소를 지었다.


이어 "라니가 배우로서 가지면 좋을 감성이나 끼, 재능이 풍부한 것 같긴 하다"면서 "그래도 배우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윤지는 "제가 '드림팰리스' 촬영하면서 유난히 마음이 아팠던 날이 있다. 감독님한테 '라니가 배우를 한다고 한 적이 없는데 엄마 된 입장으로 연기를 하다가 이렇게 울고 들어오면 제 마음이 너무 아플 것 같다'고 말한 적이 있다. '배우 한다고 하면 반대할 것'이라고 했더니 감독님이 '왜 제 작품 찍을 때 그런 말씀을 하시냐'라고 답이 왔더라. 제가 촬영하며 몰입해서 마음이 아팠다는 걸 우회적으로 표현한 건데 감독님이 잘 알아들으신 것 같다"고 일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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